태국 왕실이 선택한 ‘로열 아일랜드' 시밀란 군도

시밀란 군도

푸껫 공항에서 약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카오락의 탑라무 부두로 가서 다시 스피드 보트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더 들어가면 시밀란 섬에 도착한다. 시밀란 군도는 태국 안다만 해에 있는 군도로 약 9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1982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렇게까지 해서 시밀란 군도에 가야하는 이유는, 태국 왕실이 소유하고 관리하는 그야말로 로열 아일랜드 이기 때문. 섬의 환경 보호를 위해 관광객 제한이 있는데 11월부터 4월까지 1년에 6개월만 개방된다.

자연보호를 위해 이 섬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맨발로 돌아다녀야 할 정도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런 관리 덕분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 로 선정되어 전 세계 다이버들에게는 굉장히 익숙한 곳이기도 하고 가장 큰 8번 섬(Ko Similian)의 자연 전망대는 배를 닮았다고 하여 ‘세일 록'이라고 불리는데 여기서 환상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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