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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임신부 건강한 여름나는 방법

행복하렴 2016. 7. 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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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에 두 번 샤워를 하라 


임신 중에는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이 체온을 약간 상승시킨다. 또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땀도 많이 흘리게 돼 보통사람들보다 더위를 더 타게 된다. 따라서 하루에 두 번 정도 가볍게 샤워를 해서 땀을 씻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물이 너무 차가우면 자궁이 수축할 수 있으므로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게, 목욕시간은 10분을 넘지 않게 한다. 욕조에 몸을 담글 때는 전신보다는 하반신만 담그는 반신욕이 더 좋다. 반신욕은 하반신의 열기를 상체로 보내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 라벤더나 캐모마일 같은 향기 있는 오일을 욕조에 몇 방울 떨어뜨리면 피로 회복과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2. 물을 충분히 마신다. 


임신을 하면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혈류량이 늘어난다.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되면 충분한 혈류 공급에 문제가 생기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한다.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제철에 나는 물이 많은 과일을 먹어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너무 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예부터 냉기는 유산 및 조산과 관련이 있다고 했는데 전혀 근거가 없는 말은 아니다. 찬 음식이나 음료가 직접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찬 음식을 많이 먹어 배탈, 설사, 식중독 등에 걸리면 유산이나 조산의 간접적 원인이 될 수 있다. 입맛을 잃기 쉬우므로 맛깔스러운 음식을 준비해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3. 수영 등 가벼운 운동을 하라 


수영은 임신부가 여름철에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운동이다. 물의 부력으로 관절의 무리 없이 전신 운동이 가능하고, 원만한 출산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수영이 부담스러우면 물속에서 가볍게 걷는 것도 좋다. 바다 수영은 체력 소모가 많아 몸을 가누기도 힘든 임신부에게는 무리다. 임신 중 모든 운동은 맥박이 분당 140회를 넘지 않게 해야 한다. 


4. 질염을 조심하라 


임신 중에는 질내 점액 분비가 많고 습도도 높아 균이 자라기 쉽기 때문에 특히 여름철엔 질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청결하고 건조하게 하되 자가 진단으로 섣불리 질 세정제 같은 약품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질 세정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질 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질 산성도가 유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질 분비물이 너무 많아지거나 냄새가 나거나 가려운 증상들이 있을 때는 서둘러 병원을 찾도록 한다. 이 밖에 피부염, 안과, 이비인후과 질환 등이 생겼을 때도 치료를 꺼릴 필요가 없다. 임신 12주까지는 최대한 약물 사용을 억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단기적으로 약을 써도 괜찮은 경우가 많다. 



5. 휴가, 떠나도 좋다 


임신 중 여행을 떠나는 것도 괜찮다. 항공 여행도 태아에게 별로 해롭지 않다. 단 안정이 필요한 임신 초기와 조산 위험이 있는 말기, 특히 전치태반, 습관성 유산, 임신중독증 등을 가진 임신부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 4(13주)∼8개월(32주) 사이 비행기 여행은 무방하다. 그러나 임신부는 커진 자궁에 골반 혈관들이 눌려서 다리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는 못하다. 따라서 장시간 비행시에는 하지혈전증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2시간에 한 번 정도는 일어나 걷고, 앉은 자세에서도 자주 자세를 바꿔 다리로 피가 몰리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탑승 중 안전벨트는 골반 아래에 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로 여행할 때도 2∼3시간마다 차를 세우고 5∼10분간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임신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태아의 주요 장기가 생성되는 임신 초기에는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높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SPF 30 이상의 제품을 한 번 바르는 것보다 SPF 15∼20 정도인 제품을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부 여름나기 10계명 


1. 물을 충분히 마신다. 

2. 맛깔스런 식단으로 입맛을 살려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한다. 

3. 에어컨, 선풍기의 직접 바람을 피한다. 

4.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외출을 삼간다. 

5. 목욕은 따뜻한 물로 하루 두 번, 10분을 넘지 않게. 

6. 질염에 걸리지 않게 주의한다. 

7. 가사는 남편 등 주위의 도움을 받는다. 

8. 수영 등 가벼운 운동을 한다. 

9.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다. 무리한 장거리 여행은 피한다. 

10. 임신 4∼8개월 사이에는 항공여행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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