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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에게 관심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병 때문에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국 뉴욕 외곽에 사는 20대 주부 레이시 스피어스.

아픈 아들을 정성껏 돌보는 육아일기를 블로그에 올리면서 전 세계의 수많은 네티즌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레이시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수시로 호흡 곤란 증세를 겪는 아들 가넷의 세세한 일상과 간호일기를 올립니다.

이로인해 '착한 엄마' 라고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어 찬사와 격려가 끊이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대 반전이 있었으니, 바로 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다름아닌 엄마인 레이시 때문 이었습니다.

미국 검찰이 사망한 가넷을 부검한 결과 치사량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의 소금이 발견 되었고 그 범인은 바로 레이시 였던것 이었습니다.









아들에게 소금을 먹여 일부러 병을 만들고 급기야 살인죄로 법정에선 엄마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이런짓을 했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사건 이지만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 입니다.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도 피해자 였는데요.

스티븐 호킹 박사는 몸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루게릭병 환자 였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손목이 부러지고 얼굴이 베이는 상처를 입기 시작 했습니다. 

알고 봤더니 그의 두번째 아내 일레인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그의 몸에 상처를 내고 돌보는 것처럼 꾸며 동정을 얻어 내려고 한 것 이었습니다.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

1951년 영국인 의사 리처드 애셔는 관심을 받기위해 꾸며내는 병을 뮌하우젠 증후군이라 불렀는데요.
뮌하우젠 증후군 이라는 이름은 18세기 독일의 군인 이었던 뮌하우젠 남작의 이름에서 따온 말 입니다.



워낙 허풍과 과장이 심해 그의 무용담은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이라는 책까지 나왔을 정도였습니다.
허풍이 어느정도 였었느냐고 하면 대포알을 타고 적진으로 날아가다가 마주오는 대포알을 타고 돌아왔다고 까지 했답니다.




끊임없는 허풍과 과장은 관심을 끌기위한 병적인 거짓말 중독 증세인데요.
다른사람의 관심을 끌기위해 소금물을 먹여 아이를 죽인 엄마처럼 다른사람을 환자로 만들어 동정과 관심을 구하는 것을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 이라고 부릅니다. 


우리에겐 다른사람에게 인정받기를 원하는 관심병이 조금씩은 다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관심병이 과하면 얼마나 무서운일이 일어날수 있는지도 한번쯤 생각해 보는것이 좋다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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