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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을 이기는 녹두 밥상

'푸른 콩'이라는 뜻의 녹두는 콩과에 속하는 1년생 재배작물로 팥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알갱이의 크기가 팥보다 작은 것이 특징이다.

녹두죽, 녹두전, 녹두묵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는것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사용될 정도로 우리 생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녹두는 체내 독소를 해독해 혈액의 흐름을 원할하게 하고 혈압을 낮춰준다.

우리나라 30세 아상 성인 10명 중 3명이 해당될 만큼 대표적인 성인질환인 고혈압.

고혈압은 증세 없이 진행되다가 합병증을 일으켜 '은밀한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고혈압을 유발하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를 억제하는데 녹두가 탁월하다는 보고가 있다.

녹두는 쉽게 구할수 있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






삶은 통녹두

녹두를 익히게 되면 거친 섬유질을 부드럽게 함으로써 미네랄의 흡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녹두에는 트립신 인히비터라고 하는 단백질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가열하게 되면 불활성화 된다.
따라서 녹두를 삶아서 섭취하면 녹두에 들어있는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소화 흡수할 수 있다.



대부분의 콩류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미량의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는데 녹두를 삶을 때 감초를 이용하면 녹두에 들어 있는 미량의 독을 중화 시킬 수 있다.



하지만 감초역시 소량의 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팬에 살짝 볶아 법제를 해주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는게 좋다.

냄비에 생수 2리터, 감초 3개를 넣고 10분 정도 우려준 뒤 미리 30분 정도 불려놓은 녹두를 감초물에 넣고 중불로 10분 정도 삶아주면 된다.
이렇게 삶아진 녹두를 건져 물기를 뺀 후 얼음물에 담가 헹궈주면 완성.
삶은 녹두는 소스에 섞어 간식으로 먹거나 밥에 넣어 비빔밤으로 먹는 등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

그리고 삶은 녹두는 유리용기에 담아 냉장보관 후 2~3이 내 섭취를 하는것이 좋다.
또한 녹두를 먹을때 된장과 함께 먹으면 녹두를 장기적으로 먹으면 생길 수 있는 내성을 없애줄수 있다고 한다.



녹두밥

녹두를 밥과함께 섭취하면 쌀에 부족한 아미노산을 보충하고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 녹두는 다른 곡물과 달리 단단하기 때문에 3~4시간 정도 충분히 불린 후 밥을 하는것이 좋다.


녹두는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따뜻한 성질의 마늘과 함께 섭취하면 궁합이 좋다.

- 마늘은 녹두가 가진 좋은 성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균형을 잡아준다.



녹두 섭취시 주의사항

녹두는 체질이 차가운 사람은 계속 섭취하게 되면 복통, 설사가 유발될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녹두의 양을 제한해 50~6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녹두는 해독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한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녹두나 녹두밥을 먹는것은 삼가 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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