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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가 주된 원인이다.
위, 십이지장과 관련해서 발생하는 모든 소화기 증상을 말하는 소화불량은 구역질, 속 쓰림, 답답함 등이 소화불량의 주요 증상이다.
하지만 소화불량의 경우 그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만약 소화불량을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방해를 받을 수 있고 음식물 섭취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심각할 경우 위에 염증을 일으켜 만성위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천연 소화제 메밀
생육기간이 짧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 예로부터 강원 산간 지역에서 구황 작물로 활용되어 왔다.
최근 메밀의 영양적 가치가 재조명 되며 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본초강목에는 메밀이 위의 기운을 실하게 하고 오장의 노폐물을 배출시킨다고 기록되어 있고 동의보감에서는 1년 동안 묵은 체기가 있어도 메밀을 먹으면 내려간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인정 받은 곡물이다. 메밀이 비, 위장의 습기와 열기를 없애줘서 소화가 잘되도록 해주기 때문.
메밀에는 비타민P 라고도 불리는 루틴 성분이 풍부한데 루틴 성분은 위장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루틴 성분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메밀 면을 삶은 물을 마시면 위장 기능에 도움을 주는 루틴과 함께 메밀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나 아미노산, 비타민B군, 칼륨같은 여러 수용성 영양소들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메밀이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메밀의 껍질과 배아 부분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와 말타아제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지방분해 효소와 단백질 분해 효소도 일부 함유되어 있다. 또 메밀에 들어있는 다당류가 췌장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분해 효소의 활성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서 메밀은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메밀은 글루텐 성분이 없기때문에 반죽을 하기가 곤란하다 메밀을 면이나 수제비로 만들때는 메밀8 : 통밀가루2 의 비율로 하면 찰기가 생긴다.
메밀밥
메밀은 특유의 향과 식감때문에 밥을 짓기가 어렵지만 몇가지 비법만 기억하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메밀과 백미의 비율, 백미8 : 메밀2 정도의 비율이면 맛있는 메밀밥을 만들수 있다.
또한 메밀의 차가운 성질을 따뜻한 성질의 백미가 보완해 준다. 그리고 메밀 특유의 식감을 잡기 위해 2시간 정도 불려주면 좋다.
메밀 특유의 냄새를 잡고싶다면 청주 한 큰술 정도만 넣어준다.
메밀밥과 함께 소화를 더욱더 촉진시켜주는 최상의 궁합은 무와 부추.
메밀의 차가운 성질을 보완해 주는 무와 부추가 메밀의 냉기를 중화시켜 주기 때문에 같이 곁들이면 더욱더 도움이 된다.
메밀 섭취시 주의사항
평소에 속이 냉하다든지 찬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자주 하는 체질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체질이 냉성인 임산부의 경우에는 메밀이 몸의 냉기를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의 체질을 확인한 후에 섭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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