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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음식은...
생식과 즙 등은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고 한다.
당근을 예로 생당근은 20%, 찐 당근은 30%, 기름에 볶은 당근은 60%의 흡수율을 갖는다.
모든 야채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당근, 토마토에 풍부한 베타크로틴, 라이코펜 등 지용성 영양소는 기름과 함께 먹는 것이 흡수율이 높다.
또한 볶는것 보다 더 흡수율이 좋은것은 기름과 함께 섭취 하는 것.
생 채소에 기름을 무쳐 먹으면 기름의 산화가 이루어 지지 않아 더 효과적이다.
견과류와 함께 먹어도 견과류의 기름성분으로 흡수율을 높일수 있다.
채소를 생으로 먹어야 할때는 셀러드 형식으로 기름과 함께 흡수율을 높일수 있다.
예전에는 과일을 갈거나 생으로 먹는 것이 유행했지만,
몸이 차거나 소화가 안 되는 사람은 생으로 먹으면 흡수율과 소화율을 떨어뜨려 몸을 더 차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췌장이 약해져 췌장암, 췌장암의 원인이 생식일수 있다는 학설이 있다.
항암, 면역 활성기능에 좋은 십자화과 채소는 데치면 영양의 손실이 있을수 있으니 찌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십자화과 채소는 브로콜리, 겨자, 케일, 양배추, 무, 배추가 있다.
브로콜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함암 효과가 높은 설포라판 성분은 수용성이라 물에 쉽게 녹는다.
설포라판 성분이 몸에 작용하려면 효소가 필요한데 이 효소는 70도 이상 가열시 파괴가 된다.
항암 성분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낮은 온도에서 단시간에 물에 직접 닿지 않고 조리하는것이 좋다.
채소를 찔때는 절대 김이 오를 때 찌지 말고 물을 처음 올릴 때부터 함께 찌는것이 좋다.
낮은 불에서 부터 저온으로 찌는것이 포인트!
부추도 말려서 차로 마시던가 국이나 찌개에 넣어 영양을 흡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
영양소를 충분히 몸에 흡수 하려면 국물까지 다 먹는 끓이는 조리법을 추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는 청혈, 세포점막 강화, 신진대사에 도움을 준다.
다시마 우린 물을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것 또한 좋은 섭취법 이다.
음식의 영양소를 최대한 흡수 하려면
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 등 발효음식들은 영양소의 분해, 흡수를 돕는다.
채소를 생으로 섭취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물 김치를 만들어서 먹는 것.
무, 양배추, 당근, 배추, 사과로 물김치를 담그면 위장에 좋은 반찬이 되고 변비가 있다면 식이섬유가 풍무한 우엉, 관절염이 있다면 염증에 좋은 파인애플을 활용해 김치를 담가 먹으면 몸에 좋은 건강한 김치를 만들 수 있다.
물김치를 만들때는 들어가는 재료들은 1cm 정도로 잘게 썰어 만드는게 포인트.
재료를 잘게 썰어 만들면 미생물의 수를 늘리고 영양성분의 흡수율을 높일수 있다.
물김치를 담글때 새우젓, 액젓을 넣으면 발효에 도움을 주니 꼭 넣어 주도록 하자.
또한 설탕대신 유산균이 좋아하는 매실청을 첨가하면 더욱 좋다.
버무려둔 채소들은 4~5시간 숙성해 미생물이 충분히 만들어 질수 있도록 하고,
물김치의 육수는 북어, 양파, 다시마, 말린 표고버섯, 생강, 무 양배추, 배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면 금상첨화!
마지막 간을 할때 소금을 넣으면 조금 쓴맛이 나기 때문에 간장으로 마지막 간을 한다.
물김치는 영양소를 가장 완벽하게 먹는 방법 중 하나로 열을 가하지 않고 흡수율을 높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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