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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카마쓰


지난해 일본 방문 한국 관광객 중 단 1%만 방문했다고 한 ‘다카마쓰’.

다카마쓰는 일본 시코쿠 섬 동북부에 위치한 가가와 현의 현청 소재지로 시코쿠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시이다.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우동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성지라 불린다.


다카마쓰가 속한 가가와 현의 옛 이름이 바로 사누키, 일본 3대 우동 사누키 우동의 발상지가 바로 ‘가가와 현' 이다.






실제 이 곳은 전봇대보다 우동집이 더 많다고 불릴 정도로 다카마쓰를 중심으로 900여 개의 우동집이 밀집 되어 있다.



이러다보니 다카마쓰에는 택시를 타고 우동 맛집을 투어하는 ‘우동택시'가 인기! 

우동을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해보는 ‘우동학교' 체험도 가능하다.


2. 나오시마


다카마쓰에서 쾌속선으로 25분이면 도착하는 나오시마.

작은 섬이지만 연간 30~40만 명의 여행객들이 방문하며 유명 여행 잡지 <Conde Nast Traveller> 에서 꼭 가봐야 할 세계 7대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질 이 섬은 30년 전만 해도 산업 폐기물 처리장으로 쓰였던 버려진 섬 이었다.

1987년 일본 교육 기업 베네세그룹 회장이 섬의 절반가량을 구매, 일본의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에게 개조 작업을 맡긴다.



이후 나오시마에는 클로드 모네, 윌터 드 마리아, 제임스 터렐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지추’ 미술관이 세워지고 이에프로젝트를 통해 쓰러져가는 폐가와 빈집을 예술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이 모든것을 자전거로 약 2시간이면 예술의 섬 ‘나오시마'를 모두 볼 수 있다.



3. 구라시키


마치 시간을 건너 에도시대로 돌아간 듯 아담한 구라시키 강이 흐르고, 그 양쪽으로 창고가 딸린 에도시대 전통가옥이 펼쳐져 있다.


일본 정부에서 구라시키의 운하 옆 창고거리 일대를 미관지구로 지정, 옛날 일본의 전통가옥과 거리 풍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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